한국천문학회(학회장 이명균 서울대 교수)는 2021년 제31차 국제천문연맹총회(IAUGA) 부산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14일-1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봄학술대회 및 과학대중강연을 개최한다.

국제천문연맹총회(IAUGA)는 1922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며 총90개국 3천여명의 천문학자가 12일동안 참가하는 천문학 분야 최대규모의 학술대회이다. 한국천문학회와 부산시는 지난해 8월 하와이 총회에서 천문관련 과학 인프라가 풍부한 남아공, 칠레, 캐나다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21년 총회를 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한국천문학회 이명균회장은 한국천문학회의 2016년 봄학술대회는 2021년 제31차 국제천문연맹총회(IAUGA) 부산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유치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기의 발견이자 최근 세계 과학계의 최대 핫 이슈인 “미 라이고(LIGO)연구단의 중력파 검출”과 관련한 대중 과학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자는 LIGO 실험에 참여한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KGWG) 이형목단장(현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으로 부산시민과 청소년에게 “우주과학과 천문, 그리고 과학기술의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행사개요

- 천문학회 봄학술대회

 구성 : 개·폐회식, 초청 강연, 구두 발표 및 포스터 발표, 기념 만찬

 일시 : 2016년 4월 14일 ~ 15일

 장소 : BEXCO 제2전시장 3층 회의실

- 과학대중강연 개최 : “중력파 : 우주를 보는 새로운 창”

 연사 : 서울대학교 이형목 교수 (한국 중력파 연구 협력단 단장)

 일시 : 2016년 4월 15일(금) 19시~21시

 장소 : BEXCO 제2전시장 1층 회의실

 공동주최 : 한국천문학회, 벡스코

 후원 : 부산광역시